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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택, 출세작 ‘친구’ 배역 김정태에게 뺏었다?
입력 2015-08-18 15:24 
정운택, 출세작 ‘친구’ 배역 김정태에게 뺏었다?, 사진=MBN스타 DB
[김조근 기자] 정운택의 출세작 ‘친구의 중호 역이 애초 김정태에게 맡겨질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김정태는 과거 MBC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서 "배우 정운택에게 영화 '친구' 배역을 빼앗겼다"고 털어놨다.

영화 '친구'에서 도루코 역을 맡았던 김정태는 "정운택이 맡은 중호 역 오디션을 봤었다. 오디션 후 곽경택 감독이 '같이 일하게 될 것 같다'며 악수를 청했고 오디션에서 1등을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게 계속 연락이 오지 않더라. 후에 내가 캐스팅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좌절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루코 역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운택은 지난달 31일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정운택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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