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반등 강보합 출발…“환율 악재 완화”
입력 2015-08-18 09:34 

코스피가 1거래일만에 반등해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1포인트(0.47%) 오른 725.42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67포인트(0.51%) 뛴 725.68로 시작해 상승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국내 증시는 원화 약세 기조가 진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환율 악재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화의 실질적 대외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실효환율을 참고하면 원화 약세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환율이 진정되면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시각 외국인은 137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46억원, 98억원씩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전체 78억원 순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30%, 전기·전자가 1.17%, 금융업이 0.65%씩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는 0.75%, 은행은 0.60%씩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품은 0.82%, 화학은 0.57%, 기계는 0.30%씩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1.81% 상승세다. 현대차(1.39%), 현대모비스(1.23%), 기아차(0.80%) 등 자동차 종목도 오르고 있다. SK는 0.67%, 삼성에스디에스는 0.38%씩 떨어지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0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51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 지수는 3.41포인트(0.47%) 오른 3.41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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