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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도심 폭탄 테러에 홍석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입력 2015-08-18 08:53  | 수정 2015-08-18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방콕 도심 폭탄 테러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홍석천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잠시 후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고 사고 소식을 전했다.
또한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다고 한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지난 16일 오후 휴가차 태국 방콕으로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태국 방콕 도심의 한 유명 관광 명소인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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