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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2 오지호 “타이틀롤 무거워 부담되고 자꾸만 욕심 생긴다”
입력 2015-08-17 17:07 
처용2 오지호
처용2 오지호 타이틀롤 무거워 부담되고 자꾸만 욕심 생긴다”

[김승진 기자] 배우 오지호가 ‘처용2를 시작한 후 느낀 부담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방송 OCN 새 일요드라마 ‘처용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 유승목, 연제욱, 김권이 참석했다.

오지호는 ‘시즌제 드라마의 주인공은 내가 가지고 있을 타이틀로는 무섭다. 단순히 시즌2가 됐다고 좋은 게 아니었다. 이제는 부담감이 됐고 자꾸만 욕심이 든다. ‘대중들에게 내가 보여줄 수 있는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우리가 보여줄 핵심이 되는 주제는 ‘인간이 귀신보다 더 무섭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시즌1보다 더욱 풍부한 내용을 보여주는 게 제일 좋은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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