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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 국내경제 영향 미칠 가능성"
입력 2007-08-20 19:12  | 수정 2007-08-20 19:12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미국 소비에 예상보다 큰 영향을 줄 경우 세계 경기 성장세가 둔화해 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서브프라임 사태, 현황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서브프라임 부실문제의 국내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전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정량적인 분석은 힘든 상황이지만 서브프라임 부실은 미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상태가 지속돼 건설경기와 투자의 회복 폭과 속도를 저해할 가능성, 자본시장의 침체를 초래해 역 부의 효과와 소비심리의 악화를 통해 민간소비의 성장을 둔화시킬 가능성 등 다양한 파급경로를 통해 미국내 투자와 소비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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