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에서 정체…서울-부산 4시간30분 걸려
입력 2015-08-16 20:35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MBN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곳곳에서 정체…서울-부산 4시간30분 걸려
연휴 마지막날 고속도로 교통상황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수도권으로 18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5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상시 휴일 수도권 유입 차량이 39만대임을 고려하면 사흘 연휴를 맞아 귀경 차량이 4만대 가량 늘어난 셈입니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후 8시 승용차 기준 울산 4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목포 3시간4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40분 등입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귀경 차량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오후 11시를 전후해 대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귀경 차량이 좀 더 일찍 몰리면 정체 해소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도권에 진입하는 지점의 상습 정체구간이 주로 밀리는 상황"이라며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쪽으로 정체구간이 좀 더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는 밤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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