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휴 마지막 날, 오전 10시부터 정체 시작…오후 5시가 최고조
입력 2015-08-16 17:27 
연휴 마지막날
연휴 마지막 날, 오전 10시부터 정체 시작…오후 5시가 최고조

[김승진 기자] 광복절 사흘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 10시께부터 정체가 빠르게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수도권으로 7만대가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36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평상시 휴일 수도권 유입 차량이 39만대임을 고려하면 사흘 연휴를 맞아 귀경 차량이 4만대 가량 더 늘어난 셈 이다.

오전 9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5㎞ 구간이 시속 38㎞ 속도를 보이는 것 외에 별다른 정체구간이 없는 상황이다.

전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울산 4시간40분, 부산 4시간30분, 목포 4시간10분, 대구 3시간40분, 강릉 3시간20분, 광주 3시간10분, 대전 1시간30분 등 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귀경 차량 정체는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이루고 대부분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일부 도로에서는 자정 넘어서까지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384만대로 평상시 주말 교통량 361만대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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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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