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후유증 1위는?…80%가 겪는 ‘우울함’
입력 2015-08-16 09:36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후유증 1위는?...80%가 겪는 ‘우울함’ / 사진=MBN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후유증 1위는?...80%가 겪는 ‘우울함

[김조근 기자]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여름휴가 후유증 1위는 일상으로 돌아온 우울함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16명을 대상으로 ‘휴가후유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는 전체의 81.3%에 해당하는 직장인이 휴가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의 대표적인 여름휴가 후유증 1위는 ‘다시 돌아온 일상에 대한 우울감이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업무에 대한 집중력 감소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16.8%나 됐으며, ‘휴가지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14%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3.8%로 ‘휴가기간 동안 밀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었으며 5위는 ‘앞으로 휴가가 없다는 상실감이 13%, 6위 ‘퇴근시간 전부터 밀려오는 피로감이 11.4%, 7위 ‘해수용장-워터파크-해외 등지에서 얻은 신체적 질병 5.3%의 지지를 얻었다.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까지 시간은 ‘2일이라는 응답자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3일이 19.9%로 뒤를 이었다. ‘일주일 이상 걸린다는 직장인은 16.1%였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음식 보양(26.2%), ‘충분한 수면(20.5%), ‘스트레칭이나 운동(18.1%), ‘음악/영화 등 여가(12%), ‘야근 피하기(11.8%), ‘회식 피하기(11.4%)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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