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첫 회 시청률 14.9%…무난한 출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시청률 14.9%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는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파랑새의 집의 마지막 회 27.5%보다 12.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런 요인으로는 ‘파랑새의 집의 아쉬움이 시청자의 시청률로 이어졌고. 게다가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광복 70년 국민 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1부(14.1%)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주말드라마 MBC ‘여자를 울려와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각각 19.5%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한 ‘부탁해요 엄마는 첫 회인 만큼 등장인물의 소개와 앞으로 일어나게 될 갈등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탁해요, 엄마는 ‘집에서만 벗어나면 행복 이란 생각을 가진 딸과 진애, ‘니들이 엄마를 알아? 내 입장 돼봐!라고 외치는 엄마 산옥, ‘난 누구보다 쿨한 시어머니가 될 거야 라고 마음먹고 있는 또 다른 엄마 영선이 만나 좌충우돌 가족이 되어가는 유쾌한 공감 백배 주말극이다.
이에 누리꾼은 부탁해요 엄마, 이시간대는 이거 말고 다른 드라마가 없잖아” 부탁해요 엄마, 1회 재미있었음” 부탁해요 엄마, 다음주는 오를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