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승진 기자] 엘리자베스 여왕 참석 소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영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일본군에 승리한 날을 기념하는 승전 7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런던 세인트 마틴인더필즈 교회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포함한 왕실 구성원들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정부 고위관계자와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전했다.
이에 앞서 캐머런 총리는 TV 연설에서 자유를 지키고 이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90대 노인이 된 참전 노병 등은 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가했다.
기념식 이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은 도보로 런던 시내에서 웨스터민스터 성당까지 행진했다. 이밖에 2차 대전 연합군 승리의 주역인 전투기 ‘스핏파이어와 현재 영국군 주력기인 타이푼 전투기가 이날 런던 상공에서 축하 에어쇼를 벌였다.
이런 가운데 영국 지하디스트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을 암살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철통 보안이 유지됐다.
한편 영국은 약 250만명의 자국민을 극동의 전쟁터에 보냈고, 일본과의 전쟁에서 약 3만명의 희생자를 냈다.
엘리자베스 여왕 참석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15일 영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이 일본군에 승리한 날을 기념하는 승전 7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런던 세인트 마틴인더필즈 교회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포함한 왕실 구성원들과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등 정부 고위관계자와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승전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BBC 등 영국 언론이 전했다.
이에 앞서 캐머런 총리는 TV 연설에서 자유를 지키고 이를 위해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90대 노인이 된 참전 노병 등은 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가했다.
기념식 이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은 도보로 런던 시내에서 웨스터민스터 성당까지 행진했다. 이밖에 2차 대전 연합군 승리의 주역인 전투기 ‘스핏파이어와 현재 영국군 주력기인 타이푼 전투기가 이날 런던 상공에서 축하 에어쇼를 벌였다.
이런 가운데 영국 지하디스트들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실 가족을 암살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철통 보안이 유지됐다.
한편 영국은 약 250만명의 자국민을 극동의 전쟁터에 보냈고, 일본과의 전쟁에서 약 3만명의 희생자를 냈다.
엘리자베스 여왕 참석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