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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측 "평창서 직접 쓰레기 치우고 있다"
입력 2015-08-15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무한도전의 가요제가 열렸던 평창이 쓰레기로 문제가 됐다 . 지난 13일 열린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찾았던 수많은 관객들은 쓰레기를 그대로 놓고 자리를 떠났다. 이틀째 온라인 상에 ‘무도 가요제 이후 평창의 모습이라며 게재된 사진들로 관객들의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무한도전 제작진 측이 직접 정리에 나섰다.
15일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시청자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며 가요제 후 현장에 버려진 쓰레기는 관객 퇴장 직후부터 ‘무한도전이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열렸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인근과 외곽 도로, 진입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온라인상에 게재됐던 쓰레기 가득한 모습은 사라지고 제자리를 찾고 있다.
또한 ‘무한도전 측은 외곽 도로와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오늘 세트 철거 이후에는 공연장 안쪽까지, 조금씩 깨끗한 평창의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상황”이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 13일 열린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선착순 입장인 탓에 공연 전날 밤부터 밤을 새 줄 선 사람들 부터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커다란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끝났지만, 공연장을 비롯한 인근에는 관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 찼다. 공연 이후 모습들은 사진, 영상 등으로 온라인에 게재돼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유재석-박진영, 박명수-아이유, 정준하-윤상, 정형돈-밴드 혁오, 하하-자이언티, 그리고 황광희-지디x태양 팀이 참가해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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