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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빌바오에 4-0 대패 ‘메시-수아레스 출전했지만…충격’
입력 2015-08-15 11:47 
바르셀로나 빌바오/사진(스페인 빌바오)=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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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0-4로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이하 수페르코파) 1차전 경기에서 0-4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부터 수비에 흔들리며 불안했다. 결국 전반 14분 바르셀로나는 미켈 산 호세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7분 하피냐를 빼고 안드레스 아니에스타를 투입하며 분위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8분 아두리스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며 골을 내줬다.
이후 후반 18분 알베스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아두리스의 골로 또 한번 실점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바르셀로나는 후반 23분 알베스의 반칙으로 상대에게 페널티 킥까지 내줬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력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고도 크게 패해 충격을 던져줬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8일 홈에서 빌바오와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빌바오에 4골을 헌납한 바르셀로나는 기적의 역전승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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