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MZ 지뢰매설, 北 측 오히려 반발에 위협? 다시 의견 들어보니
입력 2015-08-15 09:12 
DMZ 지뢰매설 사진=MBN
DMZ 지뢰매설

[차석근 기자] DMZ 지뢰매설을 전면 부인하며 도발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라는 북한의 주장이 누리꾼들을 당황케 만든다.

북한이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뢰 도발 행위를 전면 부인하며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반응을 내놓은 것은 DMZ 지뢰 폭발 열흘만이며 우리 군이 북한의 소행임을 밝힌 지 나흘 만이다.

북한은 우리 군이 제시한 목함지뢰 증거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반박했다. 오히려 "무모한 도발은 기필코 응당한 징벌을 초래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한 북한은 지뢰 도발을 부인하는 '전선서부지구사령부' 명의의 전통문을 합동참모본부에 발송했고, 합참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는 내용의 답신 전통문을 보냈다.

DMZ 지뢰매설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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