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3차 구제금융안 승인…3년간 약 112조 지원

유로존 재무장관의 합의체인 유로그룹이 그리스와 채권단이 마련한 3차 구제금융 합의안을 14일(현지시각)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 ESM을 통해 3년간 860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12조 3천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ESM의 첫 분할금은 260억 유로로 이 가운데 시중은행 자본 확충을 위한 100억 유로는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