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가요제’ 아이유 “다음 가요제에도 박명수와 함께”

[평창(강원)=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아이유가 다음 가요제에서도 박명수와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진행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진행됐다.
이날 레옹(박명수 아이유)는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레옹과 마틸다로 완벽 변신한 박명수와 아이유는 레트로 블루스 풍의 멜로디에 맞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아이유는 단발로 스타일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에는 반전도 있었다. 곡이 끝나는가 싶더니, 박명수가 원했던 EDM과 함께 ‘까까까까가 흘러나오며 막춤 타임이 시작됐다. 관객들은 이에 뜨겁게 열광했다.

공연 후 아이유는 다음 가요제에도 박명수와 함께 할 생각이 있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Yes”라고 발랄하게 답하며 웃어보였다. 박명수 역시 Yes”를 격하게 외치며 화답했다.
한편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는 황태지(광희․태양․지드래곤), 레옹(박명수․아이유), 으뜨거따시(하하․자이언티), 상주나(정준하․윤상), 댄싱 게놈(유재석․박진영), 정형돈․혁오 총 6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녹화분은 22일 방송 예정이다.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