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경선 오후 1시 투표율 45.2%
입력 2007-08-19 14:42  | 수정 2007-08-19 14:42
한나라당 17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가 오늘 아침 6시 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표는 내일 낮부터 시작돼 당선자는 내일 오후 4시30분쯤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중락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에 나와있습니다.


[앵커1]
현재까지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요 ?

[기자]
한나라당의 제17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가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 원희룡, 홍준표 의원 등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오늘 밤 8시까지 계속됩니다.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45.2%로 전체 선거인단18만5천여명 가운데 8만3천 6백여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상북도가 62.2%로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부산과 대구 순으로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서울은 43.2%의 투표율로 평균 수준을 보였고, 광주는 25%의 투표율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선은 대의원 20%와 당원 30%, 국민참여선거인단 30%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직접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오늘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이뤄집니다.


[앵커2]
최종 선거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오늘 밤 8시에 투표가 끝나는데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밀봉돼 16개 시·도 선관위를 거쳐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개표는 내일 낮 12시 30분부터 시작돼 내일 오후 4시30분쯤 최종 당선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늘 대선 경선 투표를 하고 내일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를 선출하면 한나라당은 오는 12월까지 남은 4개월간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합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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