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전문업체 양우건설이 올 하반기 수도권 1765가구, 비수도권 5572가구 등 7337가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0위였던 양우건설의 도급순위는 올해 8계단 상승한 62위에 올랐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용인 고림지구에 737가구, 경기 광주 오포읍에 1028가구 등 총 1765가구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오포읍 물량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이 중 4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이달 중 당진 채운동 457가구, 전주 평화동 145가구(지역주택조합)를 시작으로 총 5572가구를 분양한다. 다음달에는 나주 남평 강변도시 835가구, 나주 송월동 358가구, 충남 서산 읍내동 934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우건설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각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만한 중대형 단지가 많다”며 주요 단지에는 4.5베이 평면을 적용하는 등 상품 내부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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