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프리미엄급 풀HD LCD TV 경쟁 치열
입력 2007-08-19 09:00  | 수정 2007-08-19 10:06
프리미엄급 풀HD LCD TV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를 추격하는 일본업체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세계 TV 시장에서 국내업체들을 추격하기 위한 일본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이달부터 새 제품군의 풀HD LCD TV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존 HD 라인업인 V 시리즈에 풀HD로 확장한 제품들이며, 기존의 최상위급 모델인 '브라비아 X 시리즈'의 신모델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샤프도 52인치와 62인치 풀HD LCD TV인 '아쿠오스 T'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샤프는 풀HD 제품군의 모델을 20개 가까이 늘리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갖추고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도시바의 경우도 52인치 풀HD LCD TV를 선보이는 등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국내 업체들도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LED 백라이트유닛을 채택한 풀HD LCD TV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LG전자도 120㎐ 기술을 적용한 42~57인치대 풀HD LCD TV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일본 업체들이 새로운 가격정책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돼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공략에 적지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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