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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송윤아 “정재영 보좌관, 뜻대로 포기하겠다”
입력 2015-08-12 22:45 
사진= KBS2 어셈블리 캡처
[MBN스타 박영근 기자] ‘어셈블리 송윤아가 정재영의 보좌관을 포기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최인경(송윤아 분)이 진상필(정재영 분)에게 백도현(장현성 분)과의 관계를 털어놨다.

이날 자신과 관련된 지라시로 위기에 빠진 최인경은 술 한 잔을 기울이고 진상필의 사무실을 찾았다. 최인경은 진 의원님이 충분히 의심 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는 의원님 보좌관 이전에 동지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의원님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백총장하고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다. 진 의원님을 밀어드리겠다고 백총장에게 엄포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진상필은 백총장하고 제일 친한 사람이 제 편이 된다니 말도 안된다. 내가 깜빡 속을 뻔했다. 국회에 있는 지나가던 사람에게도 물어봐라. 최 보좌관의 말을 누가 믿겠냐”고 추궁했다.

큰 맘 먹고 진상필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으나,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최인경은 실망에 빠졌다. 최인경은 제가 의원님을 너무 과대평가 했었던 것 같다. 보좌관 그만 두겠다”고 분노했다.

진상필은 안 그래도 눈치 보여서 어떻게 자를지 걱정이었는데 잘됐다. 엄한 짓 하지 말고 박총장한테 충성해라. 그래야 다음에 뱃지 달 수 있지 않겠느냐”며 은근히 최인경을 위하는 마음을 표출했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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