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막바지 휴가철, '알짜 신간'을 잡아라
입력 2007-08-19 00:52  | 수정 2007-08-19 10:09
휴가철 막바지를 앞두고 눈에 띄는 실용서적과 인기 작가들의 소설이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영구기자가 소개합니다.


[청약통장 200% 활용비법]
청약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가 다음달 부터 시행되면서 다소 복잡해진 부동산 시장을 정리해 봅니다.

가지고 있는 청약통장이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청약저축·예금·부금 중 다른 하나로 갈아타야 하는지 진단합니다.

부동산 애널리스트인 저자는 구체적으로 어떤 아파트가 '알짜'인지, 저평가 단지인지 찍어주며, 시세분석까지 곁들입니다.

[중국의 황태자 교육]
중국의 황태자들은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황태자'라는 말에는 온실 속의 화초라는 어감도 담겨있지만, 실제 중국의 황태자들은 엄격하고 철저한 황실 교육을 받았습니다.


중국 황실교육의 핵심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스템, 교육 교재를 살펴봅니다.

과잉학습으로 패륜아가 사례나 오만한 황태자가 맞는 비참한 최후도 새겨볼 만 합니다.

[히든]
드라마 '주몽' '올인' '야망의 전설' 등으로 유명한 최완규 작가가 집필한 첫번째 장편소설입니다.

작가의 스타일대로 진한 남자들의 세계를 담았습니다.

재일 조선인 2세 김성만을 주인공으로 일본 야쿠자들을 상대로 한 도박과 의리, 그리고 사랑이 펼쳐집니다.

[만화 전두환]
백무현 화백의 '만화 전두환'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화려한 휴가'와 함께 과거사 조명에 불을 지핍니다.

12.12 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집권 기간을 각종 사건을 따라가며 비판적으로 다룹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너무 쉽게 용서하지 말자는 작가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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