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늘어난 덕에 7월 전월세 거래량 줄어
입력 2015-08-12 16:30 
[자료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7월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 2552건으로, 전년동월(13만2095건) 대비 7.2%, 전월 대비로는 2.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7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5%로서, 전년동월(41.5%) 대비 4.0%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8만643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3.7% 감소(전년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며, 지방은 4만1909건으로 전월 대비 0.1% 줄었다.(전년동월 대비 5.9% 증가)
아파트는 전월 대비 1.4% 감소(전년동월 대비 3.1%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전년동월 대비 10.3% 감소)
전세는 전월 대비 3.1% 감소(전년동월 대비 13.5% 감소)했으며, 월세는 전월 대비 1.8% 줄었다.(전년동월 대비 1.6% 증가)
7월까지 누계기준을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37.4%로 전년동기 대비 3.1%포인트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48.8%로 전년동기 대비 0.4%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7월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 대비 43.2% 증가했다”며 본격적인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에 영향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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