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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요제 D-1…제작진, 날씨 체크하며 ‘안전’에 ‘만전’
입력 2015-08-12 16:19 
사진제공=MBC
[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개최를 하루 앞두고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2일 오후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기상청 발표 결과 공연 당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강수확률 60%로 강수량 5mm의 약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예상기온은 최고 27도, 최저 19도”라며 날씨를 전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공연장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층 스탠딩과 2, 3층 좌석으로 구분되며, 무대 위치는 모든 객석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설치했기 때문에 서두르지 마시고, 공연시간에 맞춰 방문하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2시간 남짓 진행될 예정이므로 18세 이하 관람객,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은 입장 시 2, 3층 좌석으로 현장 안전요원이 친절히 안내해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장은 물품보관소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부피가 큰 물건, 뾰족한 물건 등 다른 관람객의 관람에 방해가 되는 물건은 반입 금지한다. 두 손 가볍게 공연장을 방문해달라”고 고지했다.

제작진이 무도가요제를 앞두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은 지난 11일 배포된 보도자료에서도 드러났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가요제 장소와 시간, 장소 책정 이유 등을 밝히며 안전에 대한 유의도 재차 언급했다.

제작진은 특히 평창으로 개최지를 결정한 후 각 정부기관과 개최지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음을 강조하며 그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을 후보지로 선정한 후 강원도청, 강원도 개발공사,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측과 7월 초에 처음 접촉하였으며, 공연 가능 여부와 안전대책을 위해 알펜시아에 첫 현장 방문이 7월15일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 이후 강원도청과 강원도 개발공사, 알펜시아리조트의 협조 아래 안전관리팀, 세트팀, 카메라팀, 음향팀, 조명팀, 진행팀, 마케팅팀 등이 수시로 현장에 내려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고, 8월4일 평창군과 직접 만나 당일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고 말하며 저희가 예상할 수 있는 안전대책이 갖춰지고 나서야 지난 8일 방송을 통해서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장소를 강원도 평창으로 결정,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로 최종 이름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안전 문제에 고심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MBC


또한 제작진은 이번 가요제 관련 외부에 알려진 예상 수용인원 8만 명은 사실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최대 3만 명 안쪽으로는 불편함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바로 ‘시원한 집안에서 TV를 통해 가요제를 지켜보는 것이다.

제작진은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차는 막히고, 배는 고프고, 공연은 늦게 끝나고. 예년 ‘무한도전가요제가 그랬듯이 이번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역시 화려한 무대와 최고의 사운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있는 최적의 방법은 시원한 집에서 본방으로 보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013년 ‘자유로 가요제에서도 섹션을 나눠 대기 관객들을 배치해 순차적으로 입장시켜 혼란을 최소화시키고 많은 수의 안전요원을 대동해 사고 없이 원활한 진행을 보인 바 있다. 이번 가요제의 목표도 변함없이 ‘무사고, 안전제일이다. 수많은 애청자들이 벌써부터 대기줄을 서고 있다는 소식에 MBC와 ‘무한도전 제작진 측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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