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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오 나의 귀신님` OST 합류…"마이클 잭슨 미성 듣는 것 같아"
입력 2015-08-12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가수 박재범이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OST에 합류한다.
‘오 나의 귀신님의 OST 제작사인 CJ E&M 측은 당초 ‘오 나의 귀신님 OST의 마지막 곡은 박보영의 ‘떠난다 였으나 추가로 박재범이 합류, 14일 Part 4 ‘아이즈(Eyes)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즈(Eyes)는 Rachmainov 교향곡 2번 3악장 Adagio를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오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부드러운 감성을 들려주는 곡이다. 극 중 주인공들이 이별을 해야만 하는 서글픈 마음과 좋은 기억을 되새기며 사랑을 기약하는 애틋한 마음이 공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재범 특유의 섬세하고 개성 있는 미성을 바탕으로 기존 힙합 아티스트로서 보여준 모습들과는 다른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이번 OST를 통해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OST 관계자는 녹음 현장에서 함께한 여러 관계자들이 ‘마치 마이클 잭슨의 미성을 듣는 것 같다 등 박재범의 보컬 실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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