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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내 딸 금사월` 합류…백진희·박세영과 호흡
입력 2015-08-12 14: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송하윤이 '내 딸, 금사월'에 캐스팅됐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하윤은 극중 주기황(안내상)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둘째딸이자 주세훈의 유일한 동생 오월 역을 맡았다. 갓 태어났을 때, 먹고살기 힘든 주기황이 잠깐 보육원에 맡긴다는 게, 7년을 그곳에서 아빠 오빠와 떨어져 살았다.
금사월(백진희), 오혜상(박세영)과 함께 금빛 보육원 삼총사인 오월은 보육원 붕괴 사고를 겪고 난 뒤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오월이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오월은 사월과 혜상이 뒤 바뀐 사실을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하나지만 기억을 잃고 입양 후 이홍도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송하윤은 2003년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로 데뷔 이후 영화 '화차' '나는 공무원이다'와 드라마 '태릉선수촌' '유령'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그래도 푸르른 날에'의 헤로인으로 열연 중이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송하윤이 그려낼 이홍도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여왕의 꽃' 후속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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