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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VS 심창민, 날선 대립각 ‘눈길’
입력 2015-08-12 14:16  | 수정 2015-08-12 14:18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VS 심창민, 날선 대립각 ‘눈길

[차석근 기자]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 이준기가 공중에서 심창민의 멱살을 잡아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밤선비 제작진은 김성열(이준기 분)과 이윤(심창민 분)의 대립상황을 담은 촬영 사진을 공개 했다.

지난 방송에서 성열은 윤을 찾아가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았음을 밝히고, 흡혈귀를 처단할 의지가 있다면 화양각으로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해 두 사람의 동맹이 성사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서로 대립하는 성열과 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성열은 윤의 뒤에서 그를 지켜보고 있고, 윤은 이런 성열의 시선을 알아챈 듯한 표정이다. 이어 서로를 노려보는 성열과 윤의 눈이 마주치며 불꽃 튀는가 하면, 마치 적을 대하듯 윤의 목을 움켜쥐고 그를 번쩍 든 성열의 모습까지 포착돼 긴장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성열은 윤이 음란서생임을 알아챈 후 자신만의 방법으로 윤을 도왔고, 윤의 의지를 믿어왔다. 이에 성열의 눈빛이 갑자기 싸늘하게 변해버린 이유와 뱀파이어의 힘을 사용해 윤에게 위협을 가할 만큼 성열의 분노를 자극한 것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린다.

‘밤선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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