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9월 문여는 신라스테이 마포…오픈 패키지 알차네
입력 2015-08-12 11:32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다음달 1일 마포에 6번째 호텔을 오픈한다.
신라스테이 마포는 총 38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2층 뷔페 레스토랑인 ‘카페에도 138석 규모의 좌석을 마련했다.
숙박의 주 타깃은 업무를 위해 서울로 출장을 나온 사람들과 실속 여행을 원하는 외국인 여행자로 압축된다.
하지만 여의도에 인접해있는데다가,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내국인 비즈니스 고객의 미팅룸과 뷔페 레스토랑 이용 비중도 상당할 것으로 신라스테이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2층 뷔페 레스토랑인 ‘카페의 경우 행사의 성격이나 규모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꾸밀 수 있어 비즈니스 미팅장, 연회장, 회식 장소 등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별도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비즈니스 미팅, 동호회 등 소규모 모임의 장소로도 활용가능하다. 지하 1층에 위치한 최대 100명 수용 가능 연회장에서도 미팅, 워크숍 등 다양한 성격의 비즈니스 행사 진행이 가능하며, 간단한 사무처리를 위한 비즈니스 코너도 마련돼있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마포는 김포, 인천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15~50분 거리, 서울역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리적 잇점이 있는 곳” 이라면서 특히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의 접점인 공덕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주요 레저 및 쇼핑 지역으로도 접근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여의도공원, 상암하늘공원이 있고 여의도 벚꽃축제, 세계불꽃축제 등 시기별로 다양한 축제도 열려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길 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숙박고객으로는 출장자가 많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특급호텔 수준의 수분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침구를 비치, 쾌적한 수면환경을 제공하려 했으며, 욕실 내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으로 구성했다. 다리미세트와 슈클리너 등이 객실안에 비치돼 간단한 다림질과 신발정리 등도 가능하다. 26층 최상층에는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신라스테이는 마포점 오픈 기념으로 패키지상품도 내놨다. 스탠다드 객실 1박과 2인 조식뷔페,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 기념품 증정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는 9월 한달간 이용가능하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추석연휴 기간에는 더 저렴한 15만9000원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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