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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고우리 “에프엑스 엠버와 겸상 못 하겠다” 폭로
입력 2015-08-12 11:25 
사진=수요미식회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가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에프엑스 엠버의 특이 식성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수요미식회에서는 태국 음식 편으로, 침샘 자극 길거리 음식과 열대과일 등 오감만족 종합선물세트 음식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고우리는 친구들과 식사하는 얘기를 나누던 중 한그루와는 입맛이 너무 잘 맞는다. 한식도 좋아하고 집에서 파스타도 해먹곤 한다”며 그러나 에프엑스 엠버는 희한하게 개밥처럼 먹는다. 섞어 먹는 게 그렇게 맛있다며 한 그릇에 다 섞어 먹어서 되도록 겸상을 안 하려고 한다”고 말 했다.



그러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빵을 먹는 외국 문화에서는 밥, 국, 반찬으로 구성된 것을 어릴 적부터 경험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먹기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섞는 것”이라고 아빠 미소를 띄며 고우리에게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 전현무 두 MC는 오늘따라 굉장히 친철하다”며 평소에는 게스트 얘기를 잘 안 듣는 것 같은데 오늘따라 깊이 집중한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특히 태국 향신 채소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고수가 정력에 좋다는 효능이 나오자 모든 남자 패널들이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와 신동엽은 각각 고수 많이 주세요”와 고수 위주로 음식을 만들어달라”를 태국말로 어떻게 하는지 계속 질문했다는 후문.

이에 함께 출연한 박준우 기자는 나는 고수를 좋아해 쌀국수 반, 고수 반을 먹는다. 하지만 정력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거라도 안 먹었음 그동안 큰일 날 뻔 했다”고 손사래를 쳐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는 토크쇼.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된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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