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서 ‘북한 목함지뢰’ ‘기무가 해킹 프로그램’ 진상파악 나선다
입력 2015-08-12 11:13 
국회 국방위 / 사진=MBN
국회 국방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연다.

국회 국방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목함지뢰 사건과 기무사 해킹 프로그램 구매 의혹 사건에 대한 진상 파악 나설 예정이다.

국방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다.



국방위는 애초 국정원 해킹 파문과 관련해 국군 기무사도 이탈리아 해킹팀과 접촉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4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순찰 중이던 우리 군 수색대원 2명이 북한이 설치한 목함지뢰에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현안 질의도 함께하기로 했다.

여야는 먼저 목함지뢰 사건에 대한 질의를 먼저 진행한 뒤, 기무사 해킹프로그램 구매 의혹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현안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국군기무사령부와 군(軍) 사이버사령부를 상대로 해킹프로그램 구입 및 운영, 민간인 사찰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국방위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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