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국정원 조사 강제할 방안 강구할 것"
입력 2015-08-12 11:11 
안철수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은 국정원에 대해 당 차원에서 조사를 강제하는 정치적, 제도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정보기관의 불법을 감싸는 세력에게는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정치적, 법률적 책임추궁이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정원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분명히 질 테니 이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전에서 이길 수 있도록 예산과 법 제도로 지원해달라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에서 유출된 400기가바이트 분량의 이메일 자료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는 다음 주 초 기자간담회를 열어 설명하겠다고 안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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