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국방위, ‘北 목함지뢰·기무사 해킹 의혹’ 진상 파악
입력 2015-08-12 11:04  | 수정 2015-08-13 11:08

‘국회 국방위 ‘목함지뢰 ‘기무사 해킹 의혹
국회 국방위원회가 북한군 목함지뢰 사건과 국군 기무 사령부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 의혹 사안에 대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국회 국방위는 12일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져 부사관 2명이 크게 다친 사태와 관련해 국방부로부터 12일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
국방위는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사건 발생 경위와 우리 군의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북한군의 기습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조직적인 도발 징후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한 현안질의에서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군 기무 사령부가 감청 장비를 구매했다는 의혹과 이번에 문제가 된 이탈리아 업체인 ‘해킹팀 직원의 접촉 경위 등에 대해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이날 회의는 당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해킹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소집됐으나, 이후 북한의 DMZ 지뢰 도발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두 안건이 함께 다뤄지게 됐다.
‘국회 국방위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국회 국방위, 지뢰·기무사 해킹 의혹 진상 파악하는구나” 국회 국방위, 면밀한 질의가 이어져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남윤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