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35주년 ‘극장판 도라에몽’, 공식 보도 스틸 11종 공개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이하 ‘극장판 도라에몽)의 공식 보도스틸 11종이 베일을 벗었다.

12일 배급사 와우픽쳐스는 도라에몽 마니라인 배우 심형탁의 더빙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슈퍼히어로로 변신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을 담은 공식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슈퍼히어로로 변신해 각기 다른 색의 수트를 입고 존재감을 드러낸 도라에몽과 친구들, 눈을 사로잡는 우주 배경 그리고 이번 작품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담고 있다.

먼저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영화 감독 로봇 버거 감독이 눈길을 끈다. 결의에 찬 표정으로 도라에몽과 함께 무언가를 향해 돌진하는 버거 감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비행물체에 쫓기고 있는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페이스 히어로즈라는 이번 작품의 부제에서 미라클 은하방위대로 변신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우주에서 펼칠 거대한 스케일을 기대케 한다. 히어로 수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슬이, 퉁퉁이, 비실이와 히어로 영화 속 악당으로 분장한 진구는 박진감 넘치는 우주액션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의 활약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등장하는 외계행성 포클별의 보안관 아론과 포클별을 위협하는 우주해적단의 모습이 스틸에 담겨 있어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스틸 공개로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정체와 스펙터클한 모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이번 작품은 풍성한 볼거리로 추석 시즌 관객들의 눈과 귀를 압도할 전망이다.

한편, 극장판 탄생 35주년 기념 대작이자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4주 1위를 기록한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오는 9월17일 개봉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