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E&M, 2분기 호실적에 상승…장 중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15-08-12 10:06 

CJ E&M이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8분 현재 CJ E&M은 전일 대비 3400원(4.17%) 오른 8만4900원을 기록 중이다. CJ E&M은 장 중 한때 8% 이상 급등한 8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CJ E&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1억원으로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2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면서 콘텐츠 경쟁력 강화로 방송, 음악·공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넷마블 게임즈의 선전으로 영업외 부문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도 잇따랐다. 하이투자증권은 CJ E&M의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고, 하나대투증권은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 역시 8만6000원에서 10만원으로 목표가를 올려잡았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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