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이폰6S VS 갤럭시노트5, 한 달 먼저 출시하는 제품은 무엇?
입력 2015-08-12 09:55 
아이폰6S 갤럭시노트5 / 사진=삼성전자
아이폰6S과 갤럭시노트5가 화제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S 출시에 한달 앞 서 오는 13일 미국 현지에서 갤럭시노트5를 출시해 승부수를 띄운다.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한국시간 14일 자정)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6엣지 플러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매년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IFA)나 스페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MWC)에서 차기 제품을 공개한 것과 상반되는 행보로 업계에선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첫 번째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연상케 하는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의 곡선이 그려졌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엣지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

애플은 9월 둘째주에 제품발표 행사를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전문 매체인 버즈피드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다음달 9일 새로운 아이폰시리즈의 공개 행사를 열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에도 같은 날인 9월9일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아이폰6S는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A9, 2GB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전작과 차별화된 '포스터치'(Force Touch) 기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스터치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르는 강도를 인식해 특정 명령 등 스마트폰 조작을 가능케 하는 기능이다.

아이폰6S 갤럭시노트5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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