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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돌파 ‘베테랑’,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입력 2015-08-12 09:28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베테랑이 누적관객 수 350만을 돌파함과 동시에 제 4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11일 전국 1040개의 스크린에서 40만7726명의 관객 수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총 누적관객 수는 358만9220명.

또한 ‘베테랑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뱅가드(Vanguard)부문에 소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뱅가드 부문은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작품들을 주로 소개하는 섹션으로, 한국 영화로는 2013년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초정된 바 있다.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베테랑이 진출함에 따라 류승완 감독은 본인의 연출작 중 무려 5편을 해외 국제 영화제에 진출시킨 한국의 대표 감독이 됐다. 류승완 감독은 2005년 ‘주먹이 운다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초청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2006년 ‘짝패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2011년 ‘부당거래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2013년 ‘베를린이 홍콩 국제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됐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편, 이날 ‘암살은 17만1906명(누적관객수 932만91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관객 10만9920명(누적관객수 495만4277명)을 기록해 3위를 이었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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