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늘의 MBN] 산에서 깨달은 무소유의 행복
입력 2015-08-12 07:15  | 수정 2015-08-12 08:37
오늘의 mbn / 사진=mbn
[오늘의 MBN] 산에서 깨달은 무소유의 행복




하얀 꽁지머리에 날카로운 눈매,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자연인 허상원(60)씨.

텐트 하나 둘러메고 해발 960m 산중에 들어간 그는 6년째 산새, 강아지들과 동고동락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았던 1980년대 건설업을 했던 그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부유하게 살던 그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에서 반찬거리 하나 얻기 위해 종일 헤매는 이유는 뭘까요?

자연인은 건설업을 할 때 잦은 술자리로 몸에 이상신호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당 수치가 700까지 올라가 당뇨 중증 판정을 받게 된 자연인은 건강을 잃고 나서야 지난 날을 후회하고 혈혈단신 산을 찾았습니다.

황무지 같던 산을 맨손으로 갈면서 자급자족하는 삶에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돈보다 값진 자연에서 보물 같은 인생을 얻은 자연인을 만나봅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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