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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사임당’서 악역 변신…“스스로 파멸한 비운의 주인공”
입력 2015-08-12 06:02 
오윤아 ‘사임당’, 사진=MBN스타 DB
오윤아 ‘사임당서 악역 변신…스스로 파멸한 비운의 주인공”

오윤아 ‘사임당서 악역으로 변신했다.

오윤아 측은 지난달 31일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오윤아가 SBS 드라마 ‘사임당 허스토리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윤아는 극중 중부학당 삼인방의 좌장이자 사임당을 맡은 이영애의 최대 적대자 휘음당 최씨를 맡는다. 사임당이 되고 싶었던 여인이고 그를 넘어설 수 있으리라 믿었지만 천재를 넘지 못 하고 스스로 파멸한 비운의 주인공이다.

이겸을 몰래 연모하다 거절당한데 대한 앙심을 품는다. 강릉의 주막집 딸이었던 비천한 과거를 지우고 어렵게 신분 세탁에 성공해 정실부인 자리를 꿰차는 파란만장 인물.



이로써 오윤아는 올 초 방송된 MBC 앵그리맘 이후 복귀작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 연기를 펼친다.

특히 이영애의 라이벌이 돼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이영애는 극중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강사와 신사임당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과거와 현대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그려낸다. 남자주인공인 이겸은 송승헌이 결정된 상태.

다음달 본격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오윤아 사임당

/온라인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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