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세연 기자] 가수 스테파니는 과거 천상지희라는 그룹에서 천무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활동한 바 있다. 일명 하늘의 춤이라는 의미의 천무는 스테파니의 인지도에 이바지 했지만 그의 보컬적인 측면을 가리고 말았다.
스테파니는 이러한 고충을 쇼케이스에서 훌훌 털어버렸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프리즈너(Prison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춤을 최대한 배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 결과 서서히 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신보를 가지고 오랜만에 컴백을 했다. 기존에 있었던 천무 스테파니의 이미지와는 다른 노래로 찾아뵙게 됐는데 이번 신곡 ‘프리즈너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춤만 추는 것이 아닌 다른 이미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해선 안 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스테파니는 신곡에 맞춰 기존 천상지희에서 보였던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아닌 한층 발랄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변신에 매우 만족한 듯 보였다. 쇼케이스 내내 사회자와 장난을 치거나 호탕하게 웃는 등 그동안 천상지희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던 그의 참모습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스테파니는 천상지희에 있었을 때 부각되지 못했던 면모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춤은 물론이고 보컬적인 부분, 특히 내 성격을 보여드리고 싶다. 천상지희 활동을 할 땐 팀 콘셉트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니는 내가 아이돌로 데뷔해서 잘 몰랐다. 당시엔 방송을 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그냥 열심히만 연습하면 기회가 찾아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러닝머신 뛰는 것처럼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싶진 않다. 항상 다른 도전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가 굉장히 많이 부족한 건 알지만 보컬이 두드러지는 노래로 컴백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해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나태해지지 않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스테파니는 이러한 고충을 쇼케이스에서 훌훌 털어버렸다. 그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진행된 새 앨범 ‘프리즈너(Prison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춤을 최대한 배제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 결과 서서히 그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스테파니는 신보를 가지고 오랜만에 컴백을 했다. 기존에 있었던 천무 스테파니의 이미지와는 다른 노래로 찾아뵙게 됐는데 이번 신곡 ‘프리즈너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춤만 추는 것이 아닌 다른 이미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즈너는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레트로 팝 스타일 업 템포 음악에 K-POP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해선 안 될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성의 양면적인 내면을 담은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스테파니는 신곡에 맞춰 기존 천상지희에서 보였던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아닌 한층 발랄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는 이러한 자신의 변신에 매우 만족한 듯 보였다. 쇼케이스 내내 사회자와 장난을 치거나 호탕하게 웃는 등 그동안 천상지희라는 그늘에 가려져 있던 그의 참모습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스테파니는 천상지희에 있었을 때 부각되지 못했던 면모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춤은 물론이고 보컬적인 부분, 특히 내 성격을 보여드리고 싶다. 천상지희 활동을 할 땐 팀 콘셉트 때문에 기회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마피아레코드
그는 공백기 동안 아티스트로서의 마음가짐을 재정비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배 가수들에겐 본보기가 되는, 선배 가수들에겐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3년간의 공백기를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스테파니는 내가 아이돌로 데뷔해서 잘 몰랐다. 당시엔 방송을 하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인 줄 알았다. 그냥 열심히만 연습하면 기회가 찾아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러닝머신 뛰는 것처럼 계속 그 자리에 머물고 싶진 않다. 항상 다른 도전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가 굉장히 많이 부족한 건 알지만 보컬이 두드러지는 노래로 컴백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해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크다. 나태해지지 않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니는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