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LG 트윈스 우완 선발투수 김광삼(35)이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첫 번째 등판과 달리 이번엔 투구수 제한을 두지 않았다.
김광삼은 1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삼은 지난달 3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11일만의 등판이다.
김광삼에게 SK전은 특별했다. 지난 2012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과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등 두 차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한 뒤 1056일 만에 오른 마운드였다.
이날 김광삼은 4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돌아온 김광삼의 투구 내용은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선발 등판 기회가 없었던 김광삼은 헨리 소사의 2군행으로 다시 부름을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의 자리에는 김광삼이 들어간다”고 믿음을 내비쳤다.
김광삼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투구수 제한은 없다. 양 감독은 그땐 첫 등판이라서 70개 이상 던지니까 힘이 좀 떨어지고 어깨에 피로도가 있어 보여 교체했다”며 이번엔 특별히 투구수에 제한을 두진 않을 것이다. 90~100개를 던져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삼은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동안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40개 정도였다.
[min@maekyung.com]
김광삼은 1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삼은 지난달 3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 이후 11일만의 등판이다.
김광삼에게 SK전은 특별했다. 지난 2012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과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등 두 차례 수술과 재활을 반복한 뒤 1056일 만에 오른 마운드였다.
이날 김광삼은 4이닝 동안 7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돌아온 김광삼의 투구 내용은 합격점을 받았다.
이후 선발 등판 기회가 없었던 김광삼은 헨리 소사의 2군행으로 다시 부름을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소사의 자리에는 김광삼이 들어간다”고 믿음을 내비쳤다.
김광삼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투구수 제한은 없다. 양 감독은 그땐 첫 등판이라서 70개 이상 던지니까 힘이 좀 떨어지고 어깨에 피로도가 있어 보여 교체했다”며 이번엔 특별히 투구수에 제한을 두진 않을 것이다. 90~100개를 던져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삼은 선발 로테이션에 빠져 있는 동안 한 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투구수는 40개 정도였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