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이달 말 서울 성동구 옥수동 일대에 재개발 단지인 ‘e편한세상 옥수 파크힐스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25개동, 전용면적 59~115㎡, 총 1976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84㎡ 66가구 △전용면적 115㎡ 46가구 △테라스하우스 107㎡ 2가구 총 114가구는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있는 동호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강남권·외곽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도 있다.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남산공원 등 녹지공간도 조성됐다. 이마트, 압구정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미술관, 순천향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깝다. 동산초, 리라초, 금옥초, 동호초, 옥수초, 옥정초중교 등 교육시설도 갖췄다.
단지 내에는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출입구 턱을 없애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한다.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지하주차장은 일반주차장보다 10㎝ 넓은 광폭주차장으로 설계한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카페, 주민회의실, 경로당,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사업지(서울 성동구 옥수동 539-8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이달 말 연다. 이곳에선 인테리어·평면 실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샘플하우스도 운영한다. 201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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