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개 공장과 연구소 직원 6명이 최근 1년사이에 잇따라 돌연사해 유족들이 사인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타이어 사망 직원 유가족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1년여 동안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공장,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직원 6명이 집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숨졌습니다.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회식을 마치고 귀가해 자던 중 숨진 조모 씨의 아버지는 "한 회사에서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회사에서는 개인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등을 상대로 법적 싸움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타이어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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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망 직원 유가족공동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1년여 동안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충남 금산공장,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직원 6명이 집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던 중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숨졌습니다.
연구소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회식을 마치고 귀가해 자던 중 숨진 조모 씨의 아버지는 "한 회사에서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회사에서는 개인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산업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등을 상대로 법적 싸움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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