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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영식, 최연소 700경기 출장 `-1`
입력 2015-08-11 11:39 
롯데 자이언츠의 강영식.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강영식(34)이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에 한 경기 만을 남겨 두고 있다.
강영식은 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2000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했다. 그해 4월 7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첫 출전했다. 이후 현재까지 699경기에 출전해 643⅓이닝을 소화하며 30승 29패 108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2001년 삼성 라이온스를 거쳐 2007년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겼다. 이후 꾸준히 활약한 강영식은 한 경기만 더 출전하면 조웅천, 가득염(이상 전 SK), 류택현, 오상민, 이상열(이상 전 LG)에 이어 KBO 리그 6번째로 700경기에 출장하게 된다.
현재 34세 1개월 25일로 달성 시 역대 최연소(오상민 35세 7개월 28일) 기록을 1년 6개월 이상 경신하게 된다. 강영식은 지난 2013년 8월 14일 사직 넥센전에서 32세 1개월 28일의 나이로 최연소 600경기 출장(13번째)도 달성한 바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영식이 7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KBO리그 규정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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