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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박보검, 서인국에 “앞으로 사람 안 죽이겠다” 다짐
입력 2015-08-10 22:58 
사진=너를 기억해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를 기억해 박보검이 형 서인국을 향한 애정에 살인을 금할 것을 다짐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정선호(박보검 분)가 이현(서인국 분)과 과거를 공유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선호는 이준호의 네 형 표정을 살펴봐라. 널 만나 기쁜 사람처럼 보이냐. 과연 너희들에 미래에 해피엔딩이 가능할까”라는 말을 반추하며 슬픈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이현이 들어왔고 정선호는 그와 함께 택배 박스를 열어봤다. 이현은 네가 준 건 줄도 모르고 하나도 안 뜯어봤다. 얼마 전에 알고 나서 미국에 있는 비서가 하나씩 찾아서 보내주고 있다”며 시체 없는 살인들의 흔적들, 미리 알았더라면 막았을 텐데. 이 카드들이 뭔지는 말 안 해주겠냐”고 물었다.

정선호는 말했지 않냐. 이제 와서 기억할 것 없는 일이다”라고 한 후 슬픈 표정으로 앞으로 사람 안 죽이겠다. 그럼 해피엔딩이 가능하냐. 역시 안 되나”고 조용히 말했다. 이에 이현은 되도록 해야지”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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