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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이연희 “김재원, 부디 이 기회 놓치지 마라” 따끔한 충고
입력 2015-08-10 22:28 
사진=화정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이연희가 김재원을 향해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에서 반격에 나선 이연희가 김재원에게 일침을 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누명을 벗게 된 정명은 이제 네가 날 겁박이라도 하겠다는 건가?”란 인조의 물음에 이 모든게 조작임이 드러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소인 또한 물러나지 않겠다. 난 이괄(유하복 분)의 꼬리를 잡아 그 몸통을 흔들 것이니 이번일 배후에 선 자 김자점(조민기 분)과 조나인(김민서 분), 부정한 중신들을 모두 내어달라”고 청했다.



정명은 당황한 인조에게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는 말 기억하냐. 내게 했던 그 말씀을. 그것이 진정이라면 전하께 위기가 아닌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이니 부디 이 기회를 놓지 말란 말이다”고 충고했다.

뿐만 아니라 정명은 한 번도 전하를 따른 적이 없었다. 어좌의 무게를 감당키 어려울 거라 봤다. 어좌는 스스로 많은 걸 잃어야 하는 자리임을 오랫동안 곁에서 봐왔기 때문이다”고 일갈했고, 분노한 인조는 또 광해인가? 광해와 끝내 비교하며 날 무능한 왕이라 말하는 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정명은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거다. 부디 지금 이 순간의 힘겨운 선택을 피하지 말고 선왕 전하와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거다”고 다시 한 번 인조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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