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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쓰리런 9호 홈런 ‘쾅’…2자릿수 눈앞
입력 2015-08-10 1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해 화제다.
강정호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3연전 마지막 홈경기에서 5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회말에 3점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9-5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조엘 페랄타의 시속 145㎞짜리 초구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8일 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이다. 아울러 강정호는 타점 3개를 추가해 39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내셔널리그 7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강정호는 다저스와의 3연전 중 첫 경기에서 끝내기 득점, 2차전에선 결승 타점을 뽑아냈다. 이날 마지막 3차전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홈런을 날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강정호, 신인왕 가능성은?", "강정호, 요새 물 올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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