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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슈퍼맨’ 삼둥이·사랑·유토, 눈물 쏙 뺀 서당체험…오늘도 ‘쑥쑥’
입력 2015-08-10 08:0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와 추사랑, 유토가 다함께 예절교육을 받았다. 우여곡절 많았던 눈물 쏙 뺀 서당체험으로 그들은 한층 성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는 삼둥이와 추사랑, 유토의 서당 입문기가 그려졌다.

서당으로 향하는 아이들은 ‘신남 그 자체였다. 안전벨트를 입에 물고 소리를 지르는 민국이부터 이를 보고 큰 소리 치는 사랑과 유토 등 아빠와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길에 아이들은 흥이 오른 모습이었다.

이윽고 도착한 서당에서 아이들은 단정한 의상으로 갈아입고 훈장 선생님 가르침을 받으며 예절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버지의 성함을 올바르게 부르는 법부터 음식을 절대 남겨서는 안 된다는 예절, 어른에게 반말을 해선 안 되는 예절 등 다양한 예절교육을 받았다.

삼둥이와 사랑, 유토는 남다른 포스를 과시한 훈장 선생님 앞에서 눈치만 보며 쩔쩔 매는 모습이었다. 먹을 만큼만 급식판에 음식을 퍼라”라고 당부한 훈장 선생님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은 대한이와 만세는 결국 음식을 남기고 말았고, 두 손을 들고 벌을 받으며 눈물을 쏙 뺐다. 이를 지켜보던 만세 역시 형들의 모습에 덩달아 눈물을 보였다.

사랑이는 끈질기게 도전하는 아빠 추성훈과 똑닮은 모습을 보여주어 훈장 선생님까지 두 손 두 발을 들게 만들었다. 그는 급식판에 남은 음식을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다 먹을 수 있다고 말했고, 이를 본 훈장 선생님은 아빠의 피를 받았나보다”라며 웃었다.

아이들의 눈물 쏙 빼는 서당체험은 계속됐다. 천자문 수업 시간에 쉽사리 집중하지 못했던 만세는 결국 훈장 선생님에게 한 소리를 들었고, 민국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만세를 위로하고 곶감까지 선사하며 동생을 챙겨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토 역시 수업 내내 졸음과 싸움을 벌였다. 그는 만세와 대한이가 훈장 선생님에게 혼나는 와중에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꾸러기 5인방의 개성만점 서당 입문기는 시청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수업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과 훈장 선생님 말에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아이들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끊이지 않게 만들었던 것. 특히 대한, 민국이 벌을 받자 덩달아 눈물을 쏟는 만세, 동생에게 곶감까지 선사하며 듬직한 형의 면모를 보여준 민국이 등이 보여준 돈독한 형제애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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