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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안정환, 유니폼 두고 온 선수에게 “정신나간 X야”…그 후 행동은?
입력 2015-08-09 09:06 
청춘FC 안정환, 유니폼 두고 온 선수에게 “정신나간 X야”…그 후 행동은? 사진=청춘FC
‘청춘FC 안정환

[MBN스타 김조근 기자] KBS2‘청춘FC안정환이 선수들에게 호통을 쳤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 FC)에서는 벨기에로 향하는 선수들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선수는 집에서 유니폼을 못 챙겨 왔다고 울상을 지었다. 그는 안정환을 찾아 모기만한 목소리로 유니폼을 두고 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정환은 정신 나간 놈아”라고 쓴소리 한 번 하더니 알았다. 신경 쓰지 말고 빌려 입어라. 벌금 10유로”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이가 없지만 저 친구가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을까. 우리도 이미 다 경험한 것”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춘FC 안정환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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