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관 임박’ 포시즌스 호텔 서울, 내부 공개
입력 2015-08-07 17:17 
사진제공 = 포시즌스 호텔 서울

올 가을 개관을 앞두고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객실과 레스토랑 등 호텔 내부를 공개했다.
서울 광화문에 자리잡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객실은 43개의 스위트를 포함해 총 317개로, 각 객실에는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가 고객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포시즌스 베드를 비치할 예정이다. 하루 2회 객실 정비 서비스와 24시간 언제든 주문이 가능한 객실 다이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 중식당 위 위안, 일식당 키오쿠, 뷔페 레스토랑 더 마켓 키친, 찰스 H 바, 바 보칼리노, 로비 라운지 마루 등 총 7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선보인다.
세 개 층 규모의 포시즌스 클럽 서울은 실내에 위치한 3개 라인의 수영장, 휴식을 위한 바이탈리티 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 풀 등 세 가지 형태의 수영장을 마련하며, 실내 골프연습장도 구비했다. 765㎡ 규모의 넓은 공간에는 필라테스 등 다양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위한 별실과 개인 PT 스튜디오를 비롯해 음료와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스 바 등이 자리한다. 또한 7개의 마사지 룸을 가진 포시즌스 스파와 호텔에서는 처음으로 네일 바도 운영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두 개의 볼룸과 일곱 개의 미팅 룸을 마련해 10명에서 500명까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포시즌스 담당 웨딩 전문가가 맞춤 결혼식을 준비하며, 일본에서 활동중인 플라워 아티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최고급 플라워 스타일링 서비스도 의뢰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총 4개의 건축·디자인 회사가 참여해 시공을 맡았다. 건축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객실과 공용 공간은 글로벌 인테리어 디자인 기업 LTW 디자인웍스가, 레스토랑은 세계적인 최고급 레스토랑을 주로 디자인한 안드레 푸와 아브로 코가 나눠 진행했다.
루보쉬 바타 호텔 총지배인은 호텔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사람을 만나고 미식의 즐거움을 나누는 등 다양한 목적의 만남이 이뤄지는 사교의 장”이라며 휴식과 힐링을 통해 창조적인 영감을 얻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임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목적의 여러 기능을 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10월 15일부터 홈페이지(www.fourseasons.com/kr/seoul)를 통해 객실 예약과 특별 오픈 프로모션 등을 펼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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