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외환銀 통합상호명 ‘KEB하나은행’으로 최종 확정
입력 2015-08-07 15:38 

하나·외환은행이 합병한 통합은행의 이름이 ‘KEB하나은행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7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주주총회를 열어 양사의 합병 계약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날 하나금융 1층에 있는 영업2부의 간판을 ‘KEB하나은행으로 바꿨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통합은행의 등기이사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 5명을 선임했다.

KEB하나은행의 통합은행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말께 결정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오는 10일 금융당국에 은행 합병 본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금융당국 심사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인가는 이달 말께 완료하고, 다음달 1일 통합은행이 출범할 것으로 관측된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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