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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달’ 박소담 “짧은 머리 걱정했지만 분장으로 이겨내”
입력 2015-08-07 14:54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박소담이 ‘붉은달 촬영에서 어려웠던 점을 소개했다.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는 KBS2 ‘드라마스페셜2015-붉은달(이하 ‘붉은달)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수 감독과 배우 김대명, 박하나, 박소담이 참여했다.

이날 박소담은 드라마를 해본 적 없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감독을 보니 욕심이 났다. ‘붉은달을 촬영하며 영화보다 단막극이 조금 더 짧은 시간 안에 캐릭터에 몰입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붉은달을 하면서 예쁜 한복을 입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내 머리가 짧은 상태다. 감독이 분장으로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나 스스로는 걱정됐다. 하지만 분장실장이 기적을 만들어줬다.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고생을 많이 했는데 화면에 나온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붉은달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기반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덧붙여 사극공포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7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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