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7일 알뜰폰(MVNO) 4위 업체인 스페이스네트에 대한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 원격검침인프라(AMI) 사업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인스코비는 알뜰폰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스페이스네트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와 250% 성장했다.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는 스페이스네트의 흡수합병으로 올 3분기부터는 매출, 영업이익, 자본잠식율 등 모든 재무부문에서 크게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기존의 한전 AMI사업, MVNO사업과 더불어 관계사인 아피메즈를 통한 바이오 사업부문에 대한 확대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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